강원 삼척시는 관광지와 읍면동 현장민원처리용으로 친환경 전기이륜차 및 전기삼륜차를 구입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기이륜차와 전기삼륜차 등 모두 13대를 구입해 장미공원 등 관광지 기동민원처리와 마평정수장 시설점검 등 공무수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중 구입하는 전기이륜차는 별도의 충전시설 없이 일반 전기콘센트에 직접 꽂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전혀 없을뿐 아니라 일반 오토바이와 성능면에서는 비슷하면서도 한달 유지비는 10% 수준으로 저렴해 친환경과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삼척시는 전기이륜차 8대를 이달 중 구입해 시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도계읍 등 현장활동 부서 7개소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짐을 싣고 운행할 수 있는 전기삼륜차 5대를 3월중 구입해 농업기술센터 등 4개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해당 부서들은 그간 차량을 활용할 경우 주차여건과 좁은 골목길 등으로 시민과 접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전기이륜차를 활용할 경우 기동력이 확보되어 발생된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뿐만 아니라 시민과 더 가까이 접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이륜차 구입운영을 통해 삼척시가 친환경 에너지도시, 생태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공공현장에서 시범활용과 병행해 일반시민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전기이륜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입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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