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가을 이상기온 등으로 단감 수출이 감소하는 등 수출 여건이 어려웠지만 전년도 실적 4028만불 대비 10% 증가한 4416만불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달성해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도 수출목표를 전년 대비 13% 증가한 5000만불을 목표로 전문수출농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출농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농가 지원대책으로는 사업비 29억원을 투입, 수출농단시설보완사업에 5억1000만원,
해외특판행사 및 해외바이어 초청사업 등에 6500만원, 농식품가공업체 육성에 4억8000만원, 공동선별비 등 수출촉진 인센티브 지원에 18억원을 지원해 농산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는 수출농가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주요품목 수출전업농 100호를 선정해 경영규모 확대, 국내외 전문가의 컨설팅 실시, 농업ICT 시설확대 등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를 위한 생산시설 보완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농가를 전문화하고 주요 수출품목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농단 7개 단지에 대해 주요 수출품목 안전성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Global GAP 인증 등 인증취득을 지원해
수출클레임을 예방하는 등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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