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무원노조 무안지부는 군수 친형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정 처벌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안공무원노조는 군에서 발주한 공사의 설계변경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군수의 친형이 구속 되었는데 평소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군수의 형이 군 발주 사업에 다방면으로 관여한다는 설이 무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노조는 이 사태를 보며 항간의 떠도는 이야기는 그냥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었다는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은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고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권력의 정점에서 부정권력에 부역한 고위공직자와 측근들이 무더기로 구속되어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에서 발생한 사태도 규모는 작지만 현 사태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전하며 엄정수사를 족구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작년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무안군수는 공직자에게 누차 청렴을 강조하였듯 이번 사태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안군수가 소통이 되지 않고 피아가 너무 분명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음을 밝히며 군정 운영 방식과 정치 방향에도 일대 변혁을 통해 반목을 없애고 협심으로 군 발전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군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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