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올해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 중 특성별 운영시설 6개소를 선정해 아동돌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가 예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돌봄 욕구와 이용아동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성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성별 운영시설은 운영상 하자가 없고 운영 역량이 우수한 시설로 토요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토요운영시설 4개소, 야간돌봄운영 및 장애아·다문화 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형시설 2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별 운영시설은 월 22~61만 원의 추가 예산지원을 통해 특성별 목적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토요운영시설은 월~금요일 뿐 아니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주5일 수업제로 인한 토요돌봄 욕구를 충족해 토요일에도 사각지대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학습지도는 물론 특기적성교육, 문화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수목적형시설은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 등 야간돌봄의 수요에 대응해 저녁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아와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안정 및 한글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 아동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되는 시설운영으로 아동돌봄 사업의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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