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용 및 선물용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 계획을 밝혔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9일부터 26일 설 전날까지 실시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한과, 참기름, 떡류 식품제조업소,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건강기능식품 등 모든 식품판매업소가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그 외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설 명절 성수식품인 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수거하여 식품별 기준과 규격 검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품목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은 물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형사고발 등의 무거운 조치를 취하는 한편, 처분 후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신용원 식품유통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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