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바다의 수산자원이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은 삼척시가 해양수산부의 삼척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총사업비 50억 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2017년부터 5년간 국비 25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삼척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은 삼척 초곡 앞바다에 인공어초를 설치해 어족자원을 조성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에 지원한 지자체 가운데 삼척을 포함한 5곳이 선정되었다.
삼척 지역은 남부화력발전소, LNG 생산기지 건설 추진에 따라 주민 생활기반인 어장이 축소되고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어업 소득 저하에 대비할 새로운 대체어장 개발과 조성이 시급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특화 인공어초 단지 조성, 수산자원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바다숲 조성과 고부가가치 수산종자 방류,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이 가능해져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그동안 어장 축소, 어획량 감소로 인한 소득 저하로 주민들이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선정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한 바다 환경이 조성돼 주민들의 근심, 걱정 없이 생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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