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29명이 27일 집단 탈당했다. 이날 중 원내 교섭 단체로 등록하고 오는 24일 창당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탈당한 유승민 의원은 "앞으로 탈당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창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병국·주호영 의원과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 보수 신당이 오늘 새로운 길을 향해 출발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개혁 보수 신당은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이 되고 질서 있고 안정된 개혁을 위해 희망의 닻을 올린다"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 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새롭게 깃발을 든다"고 했다.
또 "저희가 결별을 선언한 새누리당 내 친박 패권 세력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망각했고, 그 결과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면서 "국민의 절박한 외침과 진실은 외면한 채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의해 저질러진 사상 최악의 '헌법 유린'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을 비호하며 국민 앞에 후안무치의 모습을 보였다" 비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