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AI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경계단계’에서는 각 실과별로 AI 방역대책반(농정과), 인체 감염예방대책 및 방역단(보건과), 야생조류 서식지 예찰반(환경과) 등을 운영해 왔다.
‘심각단계’에서는 대책본부의 통제 하에 상황근무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4개반(상황총괄반, 재난상황반, 구조구급반, 공보지원반) 총 25명으로 민․관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기관별로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했다.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리하게 되고 소독초소 운영 등 비상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철저한 예찰활동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되면서 군에서는 비상방역체계 강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며 “축산농가 등에서는 일제소독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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