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광양시 공립태인어린이집(원장 서애순)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의 시간을 갖는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교사와 원아 20여명이 도촌, 장내, 선미노인정 등 3개소를 방문해 어린이집교사와 원아가 직접 담근 김치 70kg, 쌀 60kg 등 위문품을 전달 하고 원아들이 올 한해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와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유아기 부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추진하는 행사로 경기침체 등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실천하게 하는 현장체험 행사다. 태인어린이집은 5년째 명절과 연말연시를 전후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 원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아이들이 자라서 '사랑나눔'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내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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