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7년도 당초예산 20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산업경제 77억원, 도시관리 39억원, 농업분야 65억원, 시민복지 6억원, 환경보건 11억원, 안전교통 1억원, 문화관광 2억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산업경제 분야에는 지능형기계기반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에너지 설치 사업과 스마트공장 지원,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카페를 준비하고 있다.
도시관리 분야는 도시계획 설계단계에서 부터 스마트시티 개념을 적용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이다.
농업분야는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 시설원예 분야 ICT 기술융합된 미래형 스마트 팜 조성을 확산할 예정이다.
시민복지 분야는 초등학생·치매환자 등 사회약자 스마트 위치관리 서비스와 환경보건 분야는 전기자동차 보급, 모바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또 안전교통 분야에는 스마트 재난경보시스템, 온실가스 저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함께 문화관광 분야는 가야왕도 김해 ICT기반 스마트 관광 콘텐츠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전 직원의 교육을 2회 실시해 사물인터넷의 이해와 창의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미래형 첨단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월 4차 산업혁명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첨단 과학기술 혁명이 몰고 올 기회와 위협이 시정발전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사람과 기기, 사물간의 실시간 연결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이 가속화되는 초연결 시대 스마트사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김해시가 4차 산업혁명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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