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17일 오전 김해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청소년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년 전문봉사단 “쓰리고”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쓰리고 평가회’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 전문봉사단원 2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활동영상시청을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또 이날 평가회에서는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 수상단체 1팀(페페봉사단), 자원봉사 유공자 5명, 우수 청소년봉사자 10명 등 총 16개의 상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쓰리고(만들go, 그리go, 나누go)봉사단”은 김해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전문봉사단체로 청소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5개 봉사단(보드락, 어깨동무, 노인케어, 페페, 대학생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치며, 올해는 총60회 1500여명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우수활동 소감을 발표한 정혜린(22,인제대 3년) 학생은 “봉사활동은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의 가슴에 희망이 샘솟게 한다”며 “나눔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최동조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자원봉사는 내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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