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민원행정 및 행정제도 개선 평가에서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각종 폐업신고를 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기관 간 협업에 의한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기존 4개 업종에서 옥외광고업 등 49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원인이 폐업신고를 할 때 세무서와 시청을 각각 방문하던 것을 두 기관 중 한 곳에만 신고를 하면 폐업신고를 일괄처리해 주는 제도다.
시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언론매체, 시 홈페이지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여수세무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식품위생업 등 올 한 해만 1286건의 폐업신고를 일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사망자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약자 배려 원스톱 민원처리, 조상땅 찾아 주기 등 다양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 최양수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2015년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이어 이번에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뽑혀 3년 연속 민원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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