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내달 23일 LF스퀘어 광양점 개점을 앞두고 21일 T/F팀 3차 회의를 열어 내방객 수용 대비책을 점검했다.
정현복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3차 회의에서는 15개 분야별 추진사항과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관내 브랜드 우선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브랜드 본사에 협조를 요청했고, 지난 10월에는 산학협력을 위해 한려․광양보건대학교 등 관내 2개 대학교와 협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LF스퀘어 광양점 내에 관광안내소를 개점일에 맞춰 설치하고, 예구근린공원과 광양 폐철도를 이용한 남도순례길 조성사업도 서둘러 방문객들의 광양관광 유도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과 원활한 교통망 확보를 위해 국도2호선 감속차로를 개점 전에 완료하고,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준공과 시내버스 노선 확대, 주차장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LF스퀘어 광양점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그 성공이 다시 지역 투자유치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민이 우선적으로 입점하는 등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해야 할 부분도 빈틈없이 챙겨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광양시는 LF스퀘어 광양점 개장 전까지 현안사항을 꼼꼼히 챙겨 지역 상권과 실물경제가 살아나도록 앞으로 T/F팀 회의를 현장에서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LF스퀘어측은 지난 4일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가 포함된 대규모점포 등록신청을 광양시에 제출했다.
시에서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와 자문회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등록신청내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조사기관의 조사를 거쳐 미진한 부분은 보완을 요구해 보완이 완료되면 등록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