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상공인 지원 5대 대책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추진 등

경남 김해시는 21일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5대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원 5대 대책으로는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사업, 스타업소점포주 초청 상인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시는 우선 매년 총 250억원의 규모로 지원하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2017년부터는 50억원을 추가로 확대해 연간 300억원으로 늘린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자생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유통업체 공동으로 구매․배송․판매할 수 있는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과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도 중소기업청에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스타업소점포주 초청 상인교육을 2017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에서 영업중인 소문난 스타업소의 점포주나 강사를 초빙해 장사 비법, 손님 접대방법 등을 소상공인에게 전수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골목형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을 통해 특색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내 아케이드설치, 주차장 조성, 장옥보수,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 시설현대화를 통해 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시는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나들가게’란, 내집 같이 드나들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까이에 있는 동네슈퍼로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다.

나들가게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나들가게의 건강관리(위생, 재고조사, 상품재배열 등), 점주역량강화 교육, 지역특화상품 개발사업 등에 지원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