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건립을 위해 국·도비 9억7500만원을 확보해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내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건립비로 당초 국·도비 5억6000만원을 신청했으나 건립 부지 확대와 진영, 한림, 생림, 진례 지역의 농가수와 농작물의 다양성을 감안 농기계 기종 확대가 불가피해 국·도비 4억1500만원을 추가로 신청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내년 준공예정인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건립비와 농기계 구입비 및 부지매입비 등 총 22억원을 확보해 경남도내의 최고 시설로 농가인에게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공사가 완공되면 서부권 농가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농기계 등은 농가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에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보관 관리에도 많은 애로 사항이 있다.
이에 따라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큰 기종을 중심으로 영농장소까지 농기계를 직접 배송하는 퀵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농번기를 맞은 농업인으로부터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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