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17일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 소위원회를 방문해 시의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마지막 설득 작업을 벌였다.
이날 허 시장은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서형수 의원 등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위원들을 방문해 김해시가 신청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상임위에서 증액된 사업들이 반드시 예결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국회는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정부예산은 이달 말 예산안조정 소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 후 다음달 1일까지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확정된다.
김해시가 건의한 사업은 ▲초정~화명 광역도로 80억원 ▲부산김해경전철 건설비 정산분 97억원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신설 80억원 ▲이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100억원 ▲예안리고분군 정비사업 23억원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허 시장은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을 방문해 불암동 양장골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양장골 새뜰마을사업’이 내년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건의했다.
또 행정자치부 김성열 차관을 만나 지방도1042호선(20억),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20억), 골든루트산단 진입도로 확장(10억)사업에 특별교부세가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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