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의생명센터(이사장 허성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메사추세츠고든 의료영상센(조지 엘 파크리(Georges El Fakhri) 센터장)와 16일 김해시청에서 공동연구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고든 의료영상센터(Gordon Center for Medical of Imaging, MGH and Harvard Medical School)는 바이오이미징(Bio Imaging)을 이용한 암의 표적화와 진단, 치료분야 세계적인 기관으로 근적외선 형광이미징과, 조직특이적 약물전달, 표적마커 등의 분야에서 우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로 2017년부터 한미국제공동연구 수행, 김해 의생명센터 내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영상센터 유치,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국가전략 프로젝트 상호협력, 안동국제의료관광 투자선도지구 활성화 전략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김해 의생명센터는 하버드 의과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돼 2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버드 의과대학의 참여로 경상남도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정밀의료’ 분야에서도 “동반진단과 표적물질”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을 산업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김해시가 정밀 암진단 및 표적물질·표적치료 분야와 같은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하버드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김해시가 미래 먹거리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양방항노화 의료산업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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