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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장난감 대여실’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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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장난감 대여실’ 인기 급증

개소 한 달 동안 100여명 회원 가입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이도작은도서관에 마련한 장난감대여실이 영유아 부모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도작은도서관 장난감대여실은 관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도작은도서관 내 2층 18㎡규모의 문화사랑방에 설치된 장난감대여실에는 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열장 제작, 장난감 소독기, 영유아들의 여가 놀이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해시

이곳에는 조작, 탐색, 역할놀이, 신체, 언어, 음률 등 다양한 영역의 장난감 300여점이 구비되어 있으며 무료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개소된 이후 한 달여 동안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하루 평균 20여점 꼴로 현재까지 380여점의 장난감을 대여해 이도작은도서관 활성화에도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가정에서 구입하기에 다소 부담이 되는 고가의 장난감도 대여할 수 있다는 소식이 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부모들이 이용하고 있다. 인기가 많은 장난감은 개소한 날부터 전부 대여돼 대기자가 반납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관내에 거주하는 만 6세 이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장난감대여실은 올 연말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연회비 없이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

시는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12월중 조례 제정 후 내년 1월부터는 회원제로 운영해 연회비 납부 후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3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다양한 장난감을 구입하는 등 점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북삼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서류(부모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를 지참해 회원가입신청서를 작성(한 가구당 한명만 회원으로 가능)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관내 소재 직장인의 경우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대여실은 휴관일(매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대여기간은 1회에 14일간이며, 대여수량은 1회 2점 이내로 대형1점과 소형1점, 또는 소형 2점을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대여실 이용에 대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북삼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북삼동에 거주하는 신모(38)씨는 “아이를 양육하면서 장난감 구입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꼈는데, 장난감대여실이 생겨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시평생교육센터 고세천 소장은“앞으로도 양질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춰 지역 영유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복합놀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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