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업체 및 창업예정자 등 농업인 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척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활성화와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가공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을 마련했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은 농업인들의 소규모 가공창업에 필요한 식품위생법, 식품공전, 위생관리, 행정절차, 식품표시군 및 상품개발 기술과 홍보마케팅교육은 물론, 농식품회사 창업과 준비 등 관내 농가의 소규모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해 시제품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연계해 농산물가공창업의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약 439㎡규모의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 약 65종의 가공장비(기자재)를 설치해 놓고 있다.
지난해 10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마쳐, 현재 창업농가 3곳을 육성, 품목제조 4품목을 등록했다.
이곳에서는 마늘분말소재 등 가공센터와 농가의뢰용 생산 시제품 8종을 개발, 내년에 누에뽕잎환 등 2종은 품목제조 등록으로 가공상품화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 가공창업보육을 통해 농산물생산에 주력하는 1차산업 중심의 농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인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창업과정에서 발생되는 위험부담을 최소화 해 성공적인 창업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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