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4일 오전 경력단절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창업과정 수료생 작품 전시회’와 함께 ‘경상남도 여성 공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창업 지원 잡(JOB) 콘서트’를 개최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창업과정 수료생 작품전시회’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20명이 3개월 동안 ‘디지털공방 창업과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직접 만든 3D 작품 50여 점이 전시됐다.
전국 처음으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3D) 창업 교육과정은 IT와 여성, 창업이 융합되어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에서도 여성 창업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여성가족부의 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 우수사례로 지정됐고, 전국 새일센터의 벤치마킹대상이 되기도 했다.
‘경상남도 여성 공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한달 간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소품 등 공예분야 디자인 공모 결과, 응모된 25점을 대상으로 총 7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된 작품은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생활소품 위주로 선정했으며, 디지털 공방 창업 과정과 연계해 대량생산과 판로개척 등 여성 창업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창업 지원 잡(JOB) 콘서트’는 작품전시회와 시상식에 대한 축하행사로 창업에 성공한 멘토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실패 없는 창업 노하우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 창업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대․운영하고 여성에게 적합한 창업분야를 발굴해 여성 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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