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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상수도 ‘자가 검침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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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상수도 ‘자가 검침제’ 운영

이달부터 효율적 검침효과 기대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들이 상수도 계량기를 스스로 확인해 신고한 사용량을 근거로 요금을 부과하는 상수도 사용량 ‘자가 검침제’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수도 사용량 검침을 위해 매일 수용가 세대 방문시 맞벌이 세대 증가로 대부분 평일에는 부재중이거나 개인 사생활 보호중시로 문을 열어 주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장기간 부재중인 수용가는 신속한 사용량 확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관내 10개동의 설치된 수도전은 1만7600여 개로 12명의 검침인력이 해당 지역에서 월 평균 1500~1800개의 수도전을 검침하고 있으며 수용가가 많은 동 지역의 경우 일일 검침량이 약 90여건에 달하고 있다.

ⓒ동해시

특히 1만7600여개 수도전 가운데 29%인 5070개는 원격식과 전자식이 차지하고, 기계식은 71%인 1만2489개로 여건상 대부분 수용가를 방문해 일일이 수도계량기 덮개를 열고 정확한 사용량을 확인하는 옛날식 방법을 사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침에 어려움이 많다.

시는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상수도 사용량 자가검침제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용가는 매월 20일 배부된 검침기록표에 실제 사용량을 기록하고, 검침원은 수용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록된 사용량을 확인해 수도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번 자가검침제 운영결과 참여 수용가가 많거나 제도적 효과가 높을 경우 사용료 일부 감면 등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자가검침제 참여를 확대, 장려할 방침이다.

박상출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자가검침제 도입으로 그 간 계량기 검침 불신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도 업무 행정에 대해 시민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도를 확대 운영해 자가검침이 정착화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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