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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안전정보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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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안전정보센터 본격 가동

재난·범죄에 발빠른 대응

강원 동해시의 재난 및 우범지역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안전정보센터’가 내달 1일 개소와 함께 본격 가동된다.

지난 1980년 준공된 동해시 청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각종 민원을 비롯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상황 및 범죄발생 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처가 어려웠다.

시민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으며 회의실 및 상담실 등 대시민 소통 공간 부족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동해시

시는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안전정보센터, 전산실, 회의실 등을 갖춘 신관 건물을 본관 옆에 마련했다.

이번에 신축된 신관 건물은 북평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GS동해전력이 66억여 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해 올 4월 완공했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내달 1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신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GS동해전력, 시민,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 준공식 및 동해시안전정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개소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준공식 행사에서는 GS동해전력 대표 이사가 신관 준공에 따른 기증서를 전달하고, 공사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패 및 감사패와 경찰서장 명의의 표창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안전정보센터 개소식에서는 관내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안전정보를 신속히 확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제시스템 시연을 관람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 12억여 원이 투입되어 신관 1층에 구축된 동해시 안전정보센터는 CCTV통합관제센터로 방범용, 재난관리, 주·정차관리를 위한 총 515대의 CCTV를 24시간 통합관리· 운영하게 된다.

공무원과 채용된 기간제 요원, 청원경찰 및 경찰서 파견 직원 등 15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시 전역의 CCTV 영상 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고, 촘촘히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위급 상황 발생시 관제요원은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게 되며, 경찰관은 인근 지구대나 112에 일제 지령을 내려 CCTV로 범인의 경로를 추적해 신속히 검거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신관 준공으로 안전도시국 등 도시개발 관련 9개부서가 이전해 부서별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휘부와 행정지원국은 본관에 유지해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투자유치상담실, 행복나눔센터(복지민원실), 대회의실 등을 조성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고석민 동해시 전략사업과장은 “시청 신관과 안전정보센터가 구축되어 안전행복도시 조성에 발판이 마련됐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친절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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