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예술문화교류단이 ‘제13차 한·중 국제예술 문화교류’를 위해 오는 26~30일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동영시를 방문한다.
삼척시 예술문화교류단은 국제 자매도시인 동영시 방문을 위해 지역 예술단체 및 인솔 공무원 등 25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이번 체류 기간중 미술·서예 등 작품 전시를 비롯해 한·중 예술문화교류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 서예·수묵화·공연 교류 등 활발한 예술문화 교류활동을 펼치고 동영시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할 계획이다.
삼척시와 중국 동영시는 지난 1999년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2년 (사)한국예총삼척지회와 동영시 간의 예술문화교류 협정이 체결되었다.
이후 2004년 동영시 예술문화교류단의 삼척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마다 상호 예술문화교류단이 교차 방문해 예술문화 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이 한·중 상호간 폭넓은 예술문화 정보 교류 및 우의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향토성 짙은 민족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등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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