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1일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하절기 동안 한강에 유입된 부유 쓰레기와 수중폐기물 수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강원도청 및 춘천시청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은 용산 정수장부터 춘성대교까지 하천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각 시·군에서도 한강 본류 및 소하천 일대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춘천 특전사회봉사대, 잠수협회, 새마을교통 환경봉사대는 잠수장비를 동원한 수중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의암호 호반어촌계에서는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상 부유물질을 수거한다.
이번 정화활동은 강원도가 추진하는 ‘한강 살리고/가꾸고/지키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한다.
수변 정화활동 외에도 한강생명문화제, 한강 역사·생태·문화사진전 등을 지난 2008년부터 한강유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한강유역 내 자연과 사람, 역사와 문화를 종합하는 생명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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