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있는 향토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인재육성재단과 육성관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지난 7월부터 내달 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타당성 용역은 인재육성재단 및 육성관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사례조사를 통한 기구의 궁극적인 비전과 역할, 시사점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인재육성재단(육성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의 범위는 삼척시 현황 및 교육환경 여건 분석, 국내외 인재육성재단(육성관) 설립 사례분석을 통한 시사점, 설립 타당성 검토, 삼척시 교육특성화 전략방안 수립과 기대효과 등이다.
삼척시는 내달 말까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인재육성재단 설치를 위한 관련 조례개정, 기존 향토장학재단의 정관변경, 육성재단 설립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인재육성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향토장학재단과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일원화해 양질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인재육성관은 향후 시립도서관 건립시 병행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재육성재단 및 육성관 설립으로 삼척시의 새로운 교육발전 모델 구상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삼척시의 교육발전을 위한 특성화된 전략을 수립해 교육도시 삼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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