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주 중앙지하도 상가 리모델링 공사가 현재 철거공사를 끝내고 공정률 30퍼센트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창희 진주시장은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장 안전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주 중앙지하도 상가 리모델링 공사는 전기, 통신, 소방 등 내장 공사를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면 내년 2월 말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는 14개의 진출입로 상단에 강화유리 캐노피를 설치해 지하도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출입 편의를 제공하고 우수기 집중호우 시에 상가로 유입되는 빗물을 사전 차단해 시설관리 및 시민안전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사와는 별도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과 함께 개별 점포의 감정평가를 현재 진행 중이며 10월 말경에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입점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전체 114개의 점포 중 청년몰 조성사업 대상인 20개 점포와 9개의 특산물 판매점포는 수의계약을 통해 입점 대상자를 모집해, 85개의 일반점포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정유근 시장개선팀장은 “그동안 공사 중 많은 불편을 묵묵히 감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성실 시공에 역점을 두고 내년 2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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