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어르신들의 편의 도모와 노인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축한 이도 경로당을 5일 개소했다.
지난 1970년도에 건축되어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로 그동안 인근지역 어르신들은 경로당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에 시는 2억 6000여만 원을 들여 160㎡ 규모의 경로당을 지난 5월 착공해 8월말 완공했다.
이날 개소한 이도경로당은 회원 60여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새로 갖춰 지역 어르신들이 마음놓고 얘기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자 아늑한 보금자리로 새단장 됐다.
한편 현재 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108개소로 전체 노인인구의 41%인 621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천경로당 신축, 금곡경로당 증축, 경로당 환경정비 등 시설확충 및 환경을 대폭 개선해 어르신 복지향상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이번 이도경로당 신축으로 그동안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던 지역 어르신들이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복지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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