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하반기 공공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정예산보다 203억 원이 증액된 4706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세입재원은 최근 정부추경에 따라 추가로 교부되는 보통 교부세 108억 원과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증가분 50억 원, 폐광지역개발기금 44억 원 등으로 마련되었다.
세출예산안은 신규 사업에 140억 원, 기정사업에 63억 원이 배분되었는데 전체 증액사업비 중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직결되는 투자 사업에 160억 원인 79%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상케이블카 시설 및 관련 주차장 조성사업을 연도 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재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사업추진 중 예산부족으로 2017년 완료하려던 현진에버빌~동두고개간 도시계획도로개설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며 기 발주되어 올해 안으로 완료 가능한 농어촌도로 및 군도 확포장사업에도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
아울러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하반기 지역경기 위축을 보완하기 위해 주민복리 및 불편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를 이번 추경에 추가 편성하고 이달부터 11월 2개월간 집중 집행해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