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스리더십센터(이사장 김헌영, 이하 EPLC)가 오는 27~29일까지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과 영상바이오관에서 ‘제9회 아태환경포럼((Asia Pacific Environment Forum 2016)’을 개최한다.
아태지역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EPLC, 유한킴벌리,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 강원도, 강원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태지역 11개국 및 아프리카 1개국의 정부관계자 및 시민사회단체와 환경전문가 등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문화’ 의제의 포럼을 개최해 지속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국현 대표이사(한솔섬유)가 ‘공유가치창출의 기회’라는 주제와 정광수 전 산림청장이 ‘한국의 지속가능한 산림환경과 문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환경 전문가들과 지속가능한 환경과 문화에 대한 토론을 통해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 정책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국내의 우수 펠로우(Fellow)들이 환경 보전 및 복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한다.
아울러 아태지역 11개국 및 아프리카 1개국에서 선정된 신규 펠로우들이 프로젝트 기획안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헌영 에코피스리더십센터 이사장,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이사, 최현섭 동북아산림포럼 이사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과 정부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PLC는 아·태지역의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강원대와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설립해 아·태지역 생태 평화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 환경리더 양성, 아·태환경포럼 개최 등의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67명의 아·태지역 환경 리더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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