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삼척유기농업대학 6차산업 지도자양성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는 8, 22일 2회에 걸쳐 삼척시 관내 6차산업 사업장에서 ‘6차산업 사례탐구 및 현장적용 전문가 컨설팅 교육’을 추진한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의 체험관광 활성화와 지역농업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6차산업 수익모델개발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6차산업 사례탐구 및 현장적용교육’은 농업과 2차, 3차 산업의 융합을 통해 농촌에서 나오는 농산물과 자연풍경, 농업인의 경험 등 농업·농촌의 모든 자원과 식품산업, 관광산업 등을 결합시킨 교육과정이다.
노곡면의 천연염색과 규방공예체험이 가능한 봄볕내리는 날에서는 자연발효시킨 천연염료인 쪽으로 스카프 천연염색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솔뫼농장에서는 농장에서 직접 기른 채소 등 먹거리로 곤드레밥을 판매해 농외 소득화에 대한 농가맛집 운영사례를 들게 된다.
아울러 가곡면 동활리 복동아리 마을에서는 토종잡곡인 수수를 이용한 조청으로 수수조청강정을 만드는 체험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원덕읍 사곡리에서 블루베리와 오미자가 주제인 스머프 교육농장과 발효음식이 주제인 황토내음 친환경농장에서 블루베리쨈,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을 누에와 천연염색이 주제인 자연희 공방에서는 누에고치를 이용한 조명 등을 만들게 된다.
삼척유기농업대학 6차산업 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3월 40명을 선발해 1년 과정으로 1차산업 중심의 농업을 가공, 서비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삼척관광자원과 권역별 농촌체험과 연계 적용해 6차산업을 통한 농업인 소득에 기여하고자 농촌지역 6차산업 리더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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