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오후 중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에는 전체 이사 7명 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제외한 6명(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4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의결했다.
한진해운, 오늘 오후 법정관리 신청…이사회 의결
조양호 회장은 이사회 불참, 나머지 이사 만장일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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