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회장 스기모토 다다시(杉本 正) 의원) 방한단이 31일 강원도의회를 방문한다.
양 도의회 간 우호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서다.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은 한일 양국의 문화, 교육, 경제 등의 교류를 통해 양 국민의 이해와 친선을 목적으로 1977년 설립됐다.
토야마현 의원 39명과 현내 시·군의원 267명으로 구성된 의원 모임으로 한·일간 풀뿌리 교류를 실현하고자 격년단위로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제9대 후반기 강원도의회 김동일 의장 취임 이후 첫 국제교류 접견으로 강원도와 도야마현은 지난 1993년부터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교류협정을 했다.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은 30일 “뛰어난 자연경관 등으로 일본 알프스라고 불리는 도야마현은 강원도와 환경, 생활, 문화, 인구 등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며 “다양한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해 양 지역의 주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민생, 생활중심의 생활자치를 실현하는데 서로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도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은 김동일 의장을 예방 한 후 2018평창올림픽 시설을 둘러보고 한일친선협회중앙회와 국회 방문 등의 자체일정을 진행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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