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폐광지역 개발기금 사업으로 추진되었던 학생기숙사 건립공사가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35-16번지 일대에 건립된 학생기숙사는 지상 16~18층 2개동 규모로 320실 객실에 636명의 대학생을 수용하게 되며 폐광기금 236억 4800만 원을 포함 총 261억4400만 원이 투자되었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도계 현지에서 가온생활관 개관식 행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입주하게 되며 기숙사 시설에 대해서는 강원대학교에서 도계캠퍼스 학생기숙사 공유재산 무상사용 협약에 따라 관리·운영하게 된다.
강원대 도계캠퍼스는 이번 가온관(신축기숙사)이 개관함에 따라 도원관 730명, 황조관 590명, 진리관(새롬아파트) 300명 등을 포함해 총 2256명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어 약 83%의 수용률을 갖추게 되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 시가지에 학생 기숙사가 건립됨으로 인해 외지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기 활성화와 폐광지역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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