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해삼, 전복 등의 고부가가치 품종의 생산성이 높은 연안어장을 대상으로 갯녹음(백화현상) 우선 치유를 위해 해조류 암반부착사업에 본격 나섰다.
갯녹음 해조류 암반부착시설물이 조성될 해역은 장호1리 연안암반 지역으로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감태 약 800m의 해조류가 이식된 부착패널 2종 780개를 이달 말까지 투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공간이 조성되어 수산물 생산량 증대는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갯녹음 해조류 암반부착시설물 조성 후 오는 2017년 5월까지 해조류의 안정적인 성장과 효율적인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당 어촌계와 지속적으로 조성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갈남해역을 시작으로 매년 1개소의 어촌계를 선정해 2015년에는 임원해역을 대상으로 갯녹음 해조류 암반부착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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