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는 18일 강원랜드 페스타플라자에서 카지노 이용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와 함께 중독예방 공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양 기관의 직원들은 고객들을 직접만나 도박중독자가진단표(CPGI)를 통해 고객들의 도박중독 위험 정도를 현장에서 설명하고 고위험군에 놓인 고객들에게는 센터 방문을 권유했다.
이와 함께 ‘연간 출입일수가 어떻게 되십니까?’라는 안내책자와 홍보물품을 현장에서 배포하며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일에도 나섰다.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도박중독 정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고위험군 고객들에게 센터의 예방치유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며 “사행산업 운영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의 사전 예방을 위해 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3차수로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는 도박중독예방활동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는 10월 4차수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동캠페인은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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