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오는 6~20일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과 강원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2016년 하이원 원정대’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원 원정대는 폐광지역과 강원지역 중고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해외 탐방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중학생 분야와 고등학생 분야로 나눠진다. 중학생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60명을 선발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선발 범위를 폐광지역에서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해 폐광지역 40명, 강원도 지역 40명 등 모두 80명을 선발한다.
원정대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0월 또는 11월에 해외탐방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학생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북경 등을 방문해 중국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해 역사의식도 고취하게 된다.
고등학생은 8박 9일 일정으로 미국 북동부 지역을 체험하게 된다. 방문기간 중 미국 북동부 IVY(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들을 견학하고 재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 중고생 680명의 해외문화 체험을 지원해 왔다. 2015년부터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를 신설하고 올해는 고등학생 분야를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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