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은 오는 24~25일 강원 춘천과 화천 일대에서 6·25전쟁을 상기하며 전투의지를 고취하고 적의 전면적인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야외 기동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군단, 사·여단을 비롯해 지원부대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전시에 대비해 계획된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개개인의 전투기량 숙달과 전투준비 완비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차 및 장갑차 등 300여대가 5번, 56번, 46번 국도를 이용해 실제 기동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한다.
훈련기간 중 궤도차량 및 일반차량 이동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도로 축선과 지촌삼거리, 사방거리 등 일부 구간은 교통 통제소 및 검문소가 운용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대규모 병력과 장비이동,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통제, 포탄사격, 공포탄사용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일부 도로 구간에서 훈련차량을 만나면 서행해 주고 통제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