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14일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의 복원을 위해 원주지방환경청, 정선군,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사)홀로세 생태보존연구소와 함께 열목어 방사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사된 멸종위기종은 (사)홀로세 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 증식한 붉은점 모시나비 22마리,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에서 인공 증식한 열목어 1000마리, 야생 버들치 1000마리 등 모두 2000마리이다.
방사 행사에는 양수용 강원랜드 리조트본부장, 황계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윤성보 정선군 부군수, 최재석 강원대학교 부설 어류연구센터장, 이강운 (사)홀로세 생태보존연구소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원랜드, 원주지방환경청, 정선군,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사)홀로세 생태보존연구소는 폐광지역 멸종위기 생물의 복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양수용 본부장은 “멸종위기종 복원과 서식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기관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폐광지역이 다양한 희귀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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