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최성찬 단장, 최수영 교수, 조용준 교수와 ㈜지한 유동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 피브로인을 포함하는 척추 유착방지제’ 기술을 ㈜지한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이전 대상 기술은 수술 후 발생하는 조직의 유착으로 인한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유착 방지제 제조 기술로서 농촌진흥청의 ‘차세대 바이오그린21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다.
최수영 교수는 “실크 피브로인을 이용한 척추 유착방지제의 개발 기술은 오랫동안 우리 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하던 실크를 이용해 개발됐기 때문에 생산 단가는 매우 낮고 독성이 없는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천연 물질을 이용해 인간에 유용한 물질로 개발하는 것은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계기로 대학-병원-기업 상생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학 연구자들의 우수 기술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실용화 지원을 통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관련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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