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13일 “지역거점국립대로서의 명예와 위상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교내 실사구시관에서 열린 ‘개교 6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식사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공론화해 토론하고 설득 과정을 거쳐 통합 강원대학교의 구조개혁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주요 외빈,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공로패와 감사패, 대학입시 유공교사에 대한 표창 등 각종 시상이 있었다.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동문 분야에는 김희동 신한은행 강원대학교 지점장이 선정돼 수상했다.
재학생 분야에는 강원대학교 학생홍보대사 ‘가온(KAON)’이, 봉사 분야에는 백령봉사단 교직원가족부가 선정됐다.
최우수학과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생물의소재공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식품생명공학과, 우수행정부서에는 정보화담당관, 제7행정실, 도계생활관이 각각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또 민간부분 감사패는 수년간 발전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 조종인 강원종합상사 대표와 박현국 델모니코스 대표, 박현주 나라일식 대표, 박은자 감미옥 대표가 받았다.
대학입시유공교사에는 춘천고 김형매 교사, 유봉여고 김동문 교사 등 모두 8명이 선정됐다. 30년 근속 교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유관기관 분야에는 학생생활관 예산절약에 도움을 준 지왕기 춘천시청 총무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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