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신현상)의 <담 낮은 마을방송 만들기> 교육 수강생이 주축이 돼 가족 및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시험 방송을 진행했다.
원고 작성부터, 선곡, 방송장비 조작, 사연 소개까지 전 과정이 지역 시청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시험 개국 방송은 우리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으며 즐기는 축제의 장(場)이 마련됐으며 아버지와 어린 딸이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누나와 남동생은 홈스쿨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남녀 중학생 두 친구는 청소년의 이성교제 상담을 해주며 또래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5월 한 달 동안 <담 낮은 마을방송 만들기>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가족 및 친구들이 모여 마을방송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간단한 장비를 다루는 법을 배웠다. 기초교육에 이어 후속 심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재래시장, 국립병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을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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