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의 일본인은 한국에 대해 호감이나 반감을 갖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만18·19세가 되는 일본 전국의 남녀를 상대로 최근 벌인 우편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가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응했다.
한국이 좋다고 답한 이들은 19%이고 싫다고 반응한 이들은 26%였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에 대해서는 호불호(好不好)를 더 명확하게 드러냈다.
45%는 미국이 좋다고 답했고 3%만 싫다고 했다.
잘라 말할 수 없다는 의견은 51%였다.
중국이 싫다는 의견은 52%, 좋다는 의견은 6%였고 한쪽을 택할 수 없다는 반응은 40%였다.
이번 조사는 3천 명을 상대로 시행됐고 이 가운데 2천109명이 유효한 응답지를 보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