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송관식)는 7일 강원 태백시 황지동 일대에서 아름다운 숲과 탄소상쇄를 위한 ‘국민참여형 KEPCO-숲 1호점’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관식 본부장을 비롯해 동부지방산림청장, 태백국유림관리소장, 미동초등학교 학생 및 창죽동 마을주민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작나무 묘목 6000본을 식재했다.
뿐만 아니라 숲을 통한 탄소상쇄 의미 설명, KEPCO-숲 조성 계획 발표 등을 통해 행사 취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전력의 새로운 ‘업’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식목행사는 강원지역본부의 특화사업인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동참해 ‘국민참여형 KEPCO-숲 1호점’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지역본부는 태백지역 외에도 강원도 내 17개소, 전국 50여 개소에 탄소숲을 조성해 모두 12ha에 탄소흡수가 잘 되는 자작나무, 신갈나무 등 3만6000주를 식재할 예정이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식목행사와 더불어 인근지역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전기설비 점검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송관식 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탄소 상쇄 숲 조성사업을 통해 최근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