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춘천 봄꽃 개화시기 빨라져…기후변화 영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춘천 봄꽃 개화시기 빨라져…기후변화 영향

기후변화에 따라 강원 춘천지역의 봄꽃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5일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는 서식지 파괴 등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식물의 번식과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식물의 개화시기도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7년간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이 조사한 강원도립 화목원내 주요 식물들의 개화시기를 살펴보면, 3~4월의 이른 봄에 피는 백목련, 산수유, 생강나무, 진달래, 미선나무, 개나리 및 만리화 등 주요 수종에서 2010년보다 2~14일 정도 빠르게 개화가 진행됐다.
ⓒ프레시안 자료사진

백목련의 경우 4월 중순경에서 3월말, 진달래는 4월 중순경에서 3월말로, 만리화 역시 4월 초순경에서 3월말 경으로 개화시기가 앞당겨 졌다.

미기상(微氣象)장비를 이용 개화시기에 영향을 주는 3월의 평균기온을 측정한 결과 2010년 3.56℃에서 2016년 5.73℃로 7년간 2.1℃ 이상의 온도상승이 꾸준히 진행됐다.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구의 기온이 상승할 경우 지구의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과 인간세상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탄소흡수원 확대, 에너지 절약 등 경각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