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은 강원도 및 18개 시·군과 함께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2016년 문화누리카드를 11월 30일까지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연간 5만원이 지원되는 개인별 카드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공연 및 전시·영화 관람, 음반·도서 구입 등 국내 여행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용처가 확대돼 문화누리카드로 시외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어 여행도 가능하다.
전국 시외버스터미널 402개소에서 현장 결제와 함께 온라인·모바일 예매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시외버스 카드 결제 이후 취소할 경우에는 취소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고, 일부 면 단위 정류소(105개)의 경우는 카드 이용이 불가한 곳도 있어 이용 가능한 터미널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누리카드로 시외버스 요금도 결제할 수 있어 다양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기한 내 잊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신청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인근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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