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인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튜닝 기업유치에 대비해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강원도와 인제군은 이달부터 오는 2019년 말까지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귀둔리 611-1번지 5만4440㎡(분양면적 3만3800㎡, 공공시설 2만640㎡)에 2000㎡ 규모의 튜닝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자동차 융·복합 튜닝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했으며, 5월중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제군 튜닝클러스터 단지’에는 국내의 많은 자동차튜닝 관련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인제군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오는 2019년까지 15개 기업 이상을 목표로 자동차튜닝 관련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자동차 튜닝기업 입주에 따른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공급을 위해 도내 자동차정비 인력양성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자동차 튜닝 전문과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 튜닝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2019년까지 모두 40명 이상을 양성해 인제군 튜닝클러스터 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자동차 튜닝산업은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제적으로 튜닝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전문인력난 해소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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