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 번역가는 지금 재치있는 번역을 통해 영화의 재미를 한껏 올려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드풀(2016) ▲스포트라이트(2016) ▲사울의 아들(2015) ▲캐롤(2015) ▲맥베스(2015)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미스터 터너(2014) ▲노예 12년(2013) ▲아메리칸 허슬(2013) 등 그의 손을 거쳐 개봉된 영화들이다.
강원대학교 영어교육과(학과장 박세현)는 23일 오후 5시 교내 교육4호관 108호실에서 영어교육과 동문(99학번)이기도 한 황석희 번역가(37)를 초청해 ‘영화번역 이야기’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번역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팁 등을 소개하고, 청중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재학생을 물론 일반 시민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박세현 영어교육과 학과장은 “영화 번역은 상당한 영어 실력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우리문화에 맞게 재창조하는 인문학적 성찰의 과정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영어에 보다 친근하게 접근하면서도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