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이하 강마회, 회장 신주호) 회원 4명이 내달 18일 열리는 보스톤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보스톤마라톤 대회는 세계4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하나로 대회 개최 1년 이내 공인코스 3시간 25분이내 기록 보유자만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001년 제105회 대회에서 국내에서는 이봉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강마회원 4명은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서브 3) 주자가 2명이고, 나머지 2명도 3시간 초반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로 강마회를 대표하는 주자들이다.
이들은 도청 내에서도 소문난 일꾼으로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짬을 내 각종 도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들로 알려져 있다.
특히 2년 전부터 적금을 들어 대회 경비를 전액 사비로 마련하는 등 마라톤과 이번 대회 참가에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신주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도 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 참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전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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