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도시 춘천에서 ‘좋은물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좋은 물의 가치를 고도화하는 계기와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학·연 전문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한 우리나라 좋은물의 가치 고도화‘라는 주제로 미래부에서 기획연구 중인 ‘좋은물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전략(가칭 ’좋은물 연구 활성화 방안‘)’의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강원도의 물 산업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강근 서울대 교수가 물은 ‘블루골드’인가?를, 정규식 경북대 교수는 좋은 물의 건강학적 중요성 등 물 연구 분야 전문가의 초청 강연과 산·학·연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우리나라 물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미래부에서도 물을 미래 신성장 동력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미래부에서 기획연구 중인 ‘좋은물 연구 활성화 방안’은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좋은물을 활용한 산업 촉진 전략 등을 대상으로 물의 분자화학적 특성 평가, 좋은물의 산업(식품, 화장품 등) 원료 활용기술 개발 등 R&D 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관계기관 의견 등을 종합해 좋은물 연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지자체와 연계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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