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손문상 화백이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제303회(2015년 11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손 화백은 지난 11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있었던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농민 백남기 씨를 사진에 담았다. 백 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넘어지면서 쓰러지는 전 과정을 근접 연속 촬영했고, 이는 백 씨가 다친 원인이 경찰의 과잉 진압임을 명확히 증명하는 보도였다.(관련기사 : 경찰은 왜 쓰러진 농민 얼굴을 가격했나?)
시상식은 21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2015년 11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들이다.
■ 취재보도1 부문
△「추위에 떠는 YS 영결식 어린이합창단」
CBS 뉴미디어부 강종민 기자
■ 경제보도 부문
△「시한부 면세산업」
매일경제신문 유통부 손일선 · 이새봄 · 조성호 기자, 경제부 이상덕 · 장영석 기자
△「신세계 1천억 원대 ‘차명 주식’」
CBS 경제부 곽인숙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쌀 생존전략 리포트 - 해외에서 길을 찾다」
농민신문 농정부 임현우 · 김상영 · 최상일 기자, 유통경제부 오영채 기자, 문화부 김봉아 기자
△「스노든 폭로 2년, 인터넷 감시사회」
한겨레신문 탐사기획팀 고나무 기자, 사회부 최현준 기자, 경제부 권오성 기자
■ 기획보도 방송 부문
△「‘노동위 심층 보고서’ 누가 심판하는가?」
KBS 탐사보도팀 이재석 · 정창화 기자, 영상특집부 강희준 기자
■ 지역 취재보도 부문
△「테스트 타이어 대량 유통」
KBS대전 보도국 성용희 · 심각현 기자
■ 전문보도 부문 - 사진
△「경찰 물대포에 맞는 농민 백남기 씨」
프레시안 편집국 손문상 기자
◎ 2015년 4분기 자살예방 우수보도상
△「절망하는 이에 희망을」
국제신문 기획탐사팀 김희국,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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